[번역] 릿카이 성지 순례☆

 

 

http://dadaaa.blog.fc2.com/blog-entry-11.html

 

英子 (에이코) 님의 블로그에 있는 글을 퍼왔습니다.

2014년 게시글이라 지금과 많이 달라졌겠지만

나중에 갈 일이 있을까 싶어서 스크랩 해둡니다.

 


 

 

 

안녕하세요~!

저번에 블로그에 쓴 대로 10월 31일,
블로그 주인은 테니뮤 영화제 무대인사 차 요코하마에 다녀 왔어요!

여러분, 요코하마라고 하면 가나가와 현의 지명이죠.
가나가와(神奈川) 하면 뭘까요?

그렇지, 그렇지.

카나가와는,

릿카이대부속중의 고향입니다!!!



좋죠... 도쿄 대표가 아니라 가나가와 대표라는 곳이 떨립니다.
 릿카이대부속중(가나가와) 
라고 울려퍼져, 최고가 아닌가요 ?? ←


그래서 30일 밤에 야간버스를 타고 31일 새벽 6시 전 요코하마에 도착한 저는

릿카이(立海)의 고향 쇼난(湘南)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릿카이의 고향을 둘러보면 역시 순례를 해야 하는 것은
『릿카이 열전의 촬영지』 입니다.
뭐, 릿카이 열전 이외에 릿카이 지역이 그려져 있는 것은 없으니까요.


인터넷에서 다양한 분들의 블로그를 보고, 릿카이 열전의 촬영지인 장소를 어느 정도 파악한 결과

정말 새삼스럽지만 성지순례를 실현했습니다!


우선 제가 다닌 대략적인 루트는 이것입니다↓

①가마쿠라 역
↓에노덴 승차

②이나무라가사키 역
↓ 도보

③가마쿠라 고교 역
↓에노덴 승차

④에노시마 역
↓에노덴 승차

⑤후지사와역에서 JR 쓰지도역으로 이동
도보로 릿카이대 모델 대학에



릿카이 열전의 촬영지가 조금 떨어져 있는 것과, 게다가 릿카이대의 모델교가 꽤 멀기 때문에, 의외로 시간이 걸려 버렸습니다.

하지만 아마 시간이 걸린 것은 그 이상으로 제가 느긋하게 만끽하면서 이동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네, 실제로 6시간은 쇼난(湘南)에 체재하고 있었습니다. (폭소)


그럼 찍은 사진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웃음)
비가 지금이라도 내릴 것 같은 흐린 날씨여서, 사진이 매우 어둡습니다.(웃음)
그래도 모처럼의 기회이니 가공 없이 사진을 올립니다.


①에노덴 가마쿠라 역 홈



왠지 이 사진 작아서 미안해요 ><

여기는 OVA 전국대회 Final '왕자님 VS 신의 아들' 에서
유키무라 세이치가 쓰러진 홈이 아니냐는 말을 듣고 있다고 합니다.





음, 간판의 양과 펜스의 느낌이 조금 다르네.

다만, 에노시마 전철의 역은 전부 둘러 보았습니다만, 우선 승강장이 두 개 있고, 이 OVA처럼 하나의 승강장에서 또 하나의 승강장에서 넘어지는 유키무라를 전철 너머로 볼 수 있는 역이라면, 이 가마쿠라 역이 가장 딱입니다!!

울타리의 느낌과 간판의 재현도는 에노덴변의  고쿠라쿠사 라는 역의 승강장이 1번이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생각했습니다만, 전철에 탄 채로 찍는 등의 우행을 범했기 때문에, 사진이 흔들리게...(´;ω;`)


②이나가무라사키 역

에노시마로 여기까지 오는 것입니다만, 너무 주택 옆의 좁은 곳을 달리기 때문에 처음에 놀랐습니다.(웃음)
그리고 역시 창문으로 바다가 보인다구요...!
릿카이 아이들의 바다 (*´ω`*)



역무원이 두 분 정도 서 계시는 홈 하나의 작은 역입니다.
이 이나가무라사키역에서 다음의 시치리가하마역까지 선로를 따라 걷는 도중에

릿카이 열전의 [사나다와 유키무라의 통학로] 가 있습니다.

이것은 가지 않으면!!

그래서 굽이 있는 숏부츠로 건강하게 걸었습니다 ←









이거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여기입니다!! 전설의 유키무라 & 사나다의 에노덴 커브!!!!!

공교롭게도 날씨가 나빠서 석양은 커녕 푸른 하늘도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만,
20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면 운좋게도 녹색의 에노덴이 지나가 주었습니다!! \(○^ω^○)/
에노덴은 녹색뿐만 아니라 보라색이나 무늬 등 여러 가지 차체가 있습니다.
(이때의 워크맨 재생곡 : 끝나지 않는 사랑 / 릿카이 영칸)


이 길을 유키무라와 사나다가 걸으며
"그 애, 그 때의 너를 닮았어"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완전히 울 뻔 했어요(웃음)


③가마쿠라 고교 역

한 역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시치리가하마 역에서 여기까지도 걸었습니다.

이 역 바로 근처에 있는 건널목 앞 횡단보도.









아카야(赤也)가 달려가는 통학로!

실제로는 좀 더 도로가 좁거나 신호의 형태가 다르거나 하지만 포인트는
도로 옆 계단으로 바로 해변으로 내려갈 수 있는 장소라는 거죠!

덧붙여서, 시치리가하마역의 눈앞을 바다를 향해 똑바로 간 곳의 큰 도로에도,
비슷한 장소가 있었어요.

 



이것이 더 비슷할 지도 몰라!!
편의점(분명 세븐일레븐) 바로 앞입니다.
가마쿠라 고교역 앞에 비해 도로가 넓다.



④에노시마 역

에노시마 역에서 내리면 바다를 향해 직진한다.
그러면 큰길로 나옵니다. 지하도가 있거나 횡단보도가 있거나 사실 여기서 가장 망설였는데,

릿카이 열전 촬영지는 바로 오른쪽의 큰 다리였습니다. 왜 헤맸던 거야, 나.










그래!! 분타와 자칼, 그리고 니오와 야규를 포함한 릿카이 학생들이 걷는 통학로!!
그리고 아카야가 모두를 앞질러 달려가지요^^

여기, 정말 에노시마의 눈앞이고, 바로 옆에 해변이 있는 것 같은 곳입니다.
에노덴의 선로도 계속 바다를 따라 있고, 지금까지 머리로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릿카이의 아이들에게 바다는 친숙한 것이겠지요. 의외로 롯카쿠에 뒤지지 않는 것이 아닐까...(웃음)

지하도를 들어가서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 해변이 있습니다.







아카야가 특별훈련했던 해변이 틀림 없어!!!!!!!

파도가 막힐 때까지 가고 싶었습니다만, 쇼트 부츠에 모래가 묻어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될 것 같아서 단념했습니다.



⑤立海大의 모델교

자, 에노시마 전철의 종점, 후지사와 역에서 JR선으로 갈아 타고 츠지도 역에 도착.
츠지도 역에서 걸어서 15분~20분 정도 거리에 릿카이 대학의 모델 학교가 있습니다!
저는 길을 잃었기 때문에 30분 이상 걸려버렸지만(웃음)




이쪽은 부속 고등학교의 교문입니다.
문 앞에 선생님이 계셔서 한동안 사진을 못 찍었어요...
나, 완전히 수상한 사람이었어.

이쪽은 대학교 정문입니다.









릿카이 열전에 나오는 릿카이 정문과 비교하면 완전히 모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가... 여기가 릿카이 대학...!! ← 아니야

그건 그렇고, 애니메이션과 같은 각도에서 정문을 잡을 걸...억울(웃음)


모처럼의 기회이기 때문에, 이 대학의 학생 회관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대학부속의 남학생도 있고, 왠지 조금 기뻐지기도 하고...
릿카이대 부속의 모두도 이런 식으로 대학의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에노시마 근처는 완전히 관광지(라고 해도 느긋하다)로, 후지사와는 꽤 큰 역입니다만,

사나다와 유키무라가 걷고 있던 이나가무라사키역 ~ 시치리가하마역 사이나, 가마쿠라 고교역 등은 완전한 시골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시골이 아니라 느긋한 리조트 느낌이 항상 감돌았습니다. (*´ω`*)

릿카이대는, 그 모델교의 경관 그대로, 시치리가하마역과 가마쿠라고교역 근처에 있지 않을까... 라는 예상.
라고 할까 희망인가? ㅋ
그 한가로운 공간에서 릿카이의 모두가 지내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테니스 연습의 일환으로 모래사장을 달리기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에노덴의 선로위에 타보고 아카야가 사나다에게 혼나기도 하고,
다같이 선로변을 하교하여 편의점에 들러 고기만두를 사거나,


그런 그들의 일상이, 이땅에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돌아가고 싶지 않게 되어버렸어요;;


바보같은 이야기입니다만, 에노덴을 타고 가마쿠라로 돌아갈 때 정말 내리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 버렸습니다.
이대로 영원히 가마쿠라 ~ 후지사와를 왕복하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했습니다. 웃음


그리고 너무 여행이 끝나는 것이 싫어서
돌아오는 길에도 가마쿠라 고등학교 앞역에서 내려서 2정거장 걸었습니다.
사나다와 유키무라가 걸었던 길을 나도 걸었다는 느낌입니다(웃음)
두 사람이 본 풍경을 보면서 걷는 것은 최고였어요.



이런 식으로 저의 릿카이 성지 순례는 막을 내렸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다음에는 맑은 날 가고싶다...(웃음)


타치미 팬분들은 기회가 된다면 한번 가보세요♪
그냥 에노시마 관광이나 가마쿠라 관광도 할 수 있으니까요^^


계속 걷고 기진맥진한 저는, 이후 그대로 요코하마 테니뮤 무대 인사를 하러 갔습니다.
무대인사도 너무 좋았어요!!
카미나가군, 실제로 보니 사진보다 몇배나 몇배나 멋졌어요(*゚∀*)
사진에서도 멋있는데, 그것보다 더 멋있다는 게 무슨 말이야...!!


다음 날에는, J 월드의 릿카이 코너에서 사진을 마구 찍어,

릿카이 푸드 메뉴도 제대로 먹어, 훌륭하게 릿카이 여행이 되었습니다☆


카나가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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